가정간편식(HMR)

[HMR 전성시대] 롯데푸드 ‘쉐푸드’ ①

곡산 2017. 4. 14. 08:17
[HMR 전성시대] 롯데푸드 ‘쉐푸드’ ①
레시피 개발에 유명 쉐프 참여…전문점 수준의 요리 선봬
기사입력 2017.04.13 17:20:27 | 최종수정 2017.04.13 17:20:27 | 이해선 | lhs@polinews.co.kr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가정간편식(HMR)이 식품업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HMR은 Home Meal Replacement의 머리글자로 가정식 대체식품, 즉 가정식 대신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사대용 식품을 말한다.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H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 기업별로 내세우는 대표 브랜드들을 살펴본다.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롯데푸드가 HMR 시장 확대에 따라 전용 공장 신축과 함께 ‘쉐푸드’의 리뉴얼을 단행, 주력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침체된 식품업계에서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HMR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해당 브랜드를 주력으로 내세워 시장 내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쉐푸드는 셰프(chef)와 푸드(food)의 합성어로 ‘셰프가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쉐푸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양식 위주였던 기존 제품에 한식과 양식, 식사에서 간식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전문가가 만든 요리’라는 콘셉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모델로는 유명 쉐프인 강레오를 선정했다. 또한 강 쉐프를 홍보뿐 아니라 레시피 개발에도 참여토록 해 브랜드 전문성을 높였다.

최근 가정간편식의 소비 확대로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해 리뉴얼 방향을 설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BI(Brand Identity) 디자인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변경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BI는 자연의 맛을 상징하는 녹색을 사용해 주목도를 높이고, 조리 기구를 형상화한 형태로 요리 전문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는 올해 가정간편식 전용 평택공장을 준공하고 쉐푸드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가정간편식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가의 솜씨를 느낄 수 있는 쉐푸드 제품을 지속 출시해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R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준공된 롯데푸드 평택공장은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이다.

연면적 약 6500평 규모에 최신 면 생산설비 및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등의 간편식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을 갖춘 면 생산설비에서는 조리면, 냉장면, 상온면 등 다양한 면 제품을 생산한다. 냉장 상태로 식품을 배송할 수 있는 저온 센터도 설치, 운영된다. 

향후 제품 운영 계획에 따라 추가 생산 라인을 설치할 공간도 확보하고 있어 롯데푸드 가정간편식의 주력 생산 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평택공장 준공으로 롯데푸드의 간편식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50%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평택공장 준공식에서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가정간편식은 식품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 성장 동력의 하나”라며 “최신 설비를 갖춘 평택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롯데푸드가 성장하는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