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핀란드에서 히트 칠 한국식품은? | ||||
작성일 | 2011-03-31 | 작성자 | 조재은 ( jecho@kotra.or.kr ) | ||
국가 | 핀란드 | 비즈니스센터 | 헬싱키KBC | ||
핀란드에서 히트 칠 한국식품은?
□ 전통적인 소스·드레싱·조미료 시장은 정체, 아시아 소스류들은 시장 확대
○ 2010년 핀란드의 소스·드레싱·조미료 시장은 2억 48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의 증가를 보임(2009년에서 2010년 사이 부가세가 17%에서 12%로 낮아짐에 따라 총합은 감소한 것임.)
○ 이 시장은 전체적인 규모로는 포화시장이지만 순한 맛을 즐기던 핀란드인들의 입맛이 매운맛과 강한 맛을 지닌 아시아 음식 혹은 남유럽의 맛으로 옮겨 가면서 아시아 소스류에는 기회의 시장으로 성장 중 - 특히 야채나 고기에 부어서 볶기만 하면되는 커리 페이스트, 웍 페이스트가 속한 쿠킹소스와 파스타 소스 시장은 다른 시장과 달리 각각 5%, 4% 성장을 보이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
최근 5개년 소스·드레싱·조미료 시장규모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EIU
□ 이제는 한국상품 차례
○ 아시아 소스류들이 속한 쿠킹소스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상품은 스윗칠리 소스로 이 카테고리의 약 50% 정도를 차지 - 태국은 핀란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시아 관광지로 현지에서 태국음식을 맛 본 핀란드인들이 가정에서도 같은 음식을 먹고자 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가장 인기 있는 아시아 소스류는 태국 요리 소스
○ 스시의 대중적인 성공으로 다양한 간장, 와사비 등에 대한 인기도 높은데, 키코망 간장은 가장 알려진 브랜드로 동류 중 가장 비싼 값으로 팔리고 있으며 이 밖에 덜 알려진 일본 브랜드들도 수입되고 있음. 또한, 진한 간장맛, 가벼운 간장맛 등 맛도 세분화되는 경향을 보임. 중국 간장이나 태국 간장, PB 상품 간장 등 저가 간장들도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음
○ 반면, 한국의 소스류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라 슈퍼마켓의 식품 소싱 담당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한국 상품 - 매운 맛이 강한 신라면의 판매가 어느 정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는 핀란드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K마켓 체인은 특히 한국 소스류에 강한 관심을 보임.
□ 다양한 아시아 소스류와 가격
□ 시사점 및 전망
○ 아시아 소스류들의 인기가 높아지자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담당자들은 한국 상품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한국 식품 소싱을 위해 헬싱키KBC에 접촉한 K마켓의 구매담당자도 이 분야의 상품을 찾았으나 일본의 방사능 사태로 한국 식품에 대한 소싱을 잠시 미룬 상태. 그러나, 담당자에 따르면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은 늦추지 않을 계획이라 하며 한국 상품의 진출은 시간 문제일 것임
○ 전통적으로 핀란드에서 팔리는 소스류들은 다국적 브랜드의 지배력이 강하지만, 아시아 소스의 경우 브랜드에 민감한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지 않아 전형적인 PB 상품 형태로 각 슈퍼마켓 체인들이 선보이는 경향이 강함. 한국업체의 경우도 PB 상품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헬싱키 KBC 보유자료, EIU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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