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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탑프라이드 상품] 광동제약 ‘비타500’

곡산 2008. 12. 22. 16:28

[fn 탑프라이드 상품] 광동제약 ‘비타500’
2008-12-22 16:18:26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체내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최근에는 혈관이나 힘줄, 골격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에 필수 영양소로 알려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약 100㎎의 비타민C가 파괴되고, 맥주 500㏄를 마실 때마다 50㎎의 비타민C가 빠져나간다는 점에서 비타민C는 과로와 스트레스, 대기오염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이 꾸준히 섭취해야 할 성분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비타민C를 섭취하려면 정제나 과립 형태의 의약품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광동제약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 입맛에 맞는 기능성 드링크로 ‘비타500’을 개발, 지난 2001년에 출시했다. 광동제약 ‘비타500’은 12월 말 현재 누계 판매량이 28억병을 돌파할 만큼 대표적인 비타민음료로 자리매김했다.

광동제약은 “한달 평균 4000만병 이상 판매됐다”며 “국민 일인당 한달에 한병 이상꼴로 비타500을 마신 셈이다”고 말했다.

비타500의 이같은 성공요인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차별화 된 맛과 향이다. 비타민C의 강한 신 맛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맛과 향으로 개발하고 무카페인 기능성 드링크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졌다는 평가다.

두번째는 유통의 차별화이다. 비타500은 광동제약이 기존에 약국 유통에 의존해 온 드링크 시장을 슈퍼와 편의점, 심지어 사우나, 골프장 등까지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어디에서든지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다변화했다.

세번째는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이다.

올해 광고 모델로 다양한 계층의 인기를 받고 있는 ‘원더걸스’로 선정함으로써 경쟁사 보다 젊은 브랜드이미지를 심어줬으며 브랜드 개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제약업계 최초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젊은 매니아 층을 확대한 전략도 주효했다.

광동제약은 미국, 동남아, 대만,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비타500을 수출함으로써 국산 토종브랜드로서 향후 세계 시장 진출과 함께 드링크 제품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